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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중교류전 소개

의재미술관은 중국 심천(深川)의 대표적인 문인화가 관산월(關山月, 1912~2000)을 기념하는 관산월미술관과 200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교류전을 갖고 있다.
전시는 제1회 <수묵정의(水墨情誼)>가 중국에서 열렸고, 이후 양국에서 번갈아 열린다. 의재미술관과 관산월미술관과의 상호 교류전은 심원한 동양 전통의 정신을 이으면서도 현대 작가들의 개성이 표출되는 축제의 장이다.
같은 뿌리에서 출발하여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두 미술관이 전통과 미래라는 동아시아 예술인들의 공통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장이 되고 있다.